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리오 퍼디낸드(35)가 새로 부임한 사령탑 데이비드 모예스(50)에게 힘을 실어줬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The Sun)’은 17일 퍼니댄드와의 인터뷰를 싣고 “모예스는 솔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진짜 축구인이다”라는 퍼디낸드의 말을 전했다. 퍼디낸드는 이어 “새 감독과 함께 우승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낸드는 이어 “하지만 단지 새 감독이 부임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즌이 끝나면 지난 시즌보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을 보일까 생각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맨유 홍보’도 잊지 않았다. 퍼디낸드는 “만약 맨체스터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절대 놓치지 말라”고 충고한 뒤 그 이유로 라이언 긱스,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등의 정상급 선수들이 맨체스터에서 한층 성장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다음 시즌의 우승을 낙관하며 “첼시로 돌아온 조제 무리뉴 감독도 내가 은퇴하기 전까진 우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