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번호 7번… ‘분데스리가 호날두’ 될까?

입력 2013-06-18 1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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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번호 7번. 스포츠동아DB

손흥민 등번호 7번… 에이스 등번호 7번 사용

[동아닷컴]

손흥민 등번호 7번으로 확정됐다.

손흥민(21·레버쿠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이적하기 전 레버쿠젠의 등번호 7번은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의 것이었다. 페르난데스가 지난 달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로 1년 간 임대되면서 등번호 7번이 비어 있었다.

손흥민 등번호 7번은 호날두 이외에도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티드 시절에 받았던 번호이기도 하다. 또한 AC밀란 시절의 세브첸코(37),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라울 곤잘레스(36·알 사드) 역시 등번호 7번을 사용했다.

박지성 역시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이 등번호 7번을 사용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에는 40번을 썼고,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는 9번을 달고 뛰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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