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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어서와’
정규 11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이승철의 리얼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이승철은 18일 발매된 정규 11집 타이틀곡 ‘마이러브’(My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마이러브’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차은택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를 다큐 형식으로 제작한 리얼 영상으로 공개와 동시에 시선을 모았다.
‘마이러브’ 뮤직비디오는 오는 9월 1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연애 8년차 실제커플 이형근 군(30)과 김태경 양(28)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약 7분 30초 분량의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하여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현재 수원시향에서 오보에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실제 연인의 프로포즈를 담기 위해 리허설만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31대의 카메라와 50명의 참가배우,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7명의 이승철밴드 멤버 등 초특급 배우와 세션들이 총동원되어, 음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까지 심혈을 기울인 이승철의 음악적 고집을 느낄수 있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이승철이 ‘여자친구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뮤직비디오 1순위’로 꼽을 만큼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의 감동과 흥분을 리얼하게 영상에 담아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전하며 눈시울을 촉촉하게 만들 것이다.
이승철의 소속사 측은 “원테이크 방식은 수많은 리허설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마음을 모아야만 가능한 촬영방식”이라며 “이승철은 물론 스탭들이 그 어느 뮤직비디오보다 심혈을 기울였으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결과물”이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의 ‘마이러브’는 18일 정오 발매와 동시에 벅스 1위를 차지는 물론 소리바다 2위, 엠넷, 네이버뮤직 3위 등 다른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톱10안에 진입하며 '보컬신' 이승철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승철은 18일 정규 11집 ‘마이 러브’ 공개와 함께 19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 ‘이승철의 어서와’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이승철의 어서와’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