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기성용’
배우 한혜진이 연인인 축구선수 기성용 자랑에 활짝 웃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사지가 없지만 누구보다 활발하게 전세계를 누비는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출연했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팔, 다리가 없어도 축구와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한혜진을 가리키며 “앞으로 남편 되실 분이 아주 유명한 축구선수다. 한국의 베컴이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경규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라고 거들었다. 이어 닉 부이치치는 “농담인가?”라고 반신반의하자, 이경규는 “진짜다”라며 “Mr. 기성용”이라고 실명까지 언급했다.
이런 두 사람의 장난에 한혜진은 “닉한테까지”라며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과 기성용 선수는 오는 7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한혜진 기성용’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