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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팀의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2경기 연속 출루.
이후 추신수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멀티 출루는 15일 밀워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시즌 4호 도루 실패를 기록해 더 이상의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