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아내 양재선 ‘I Believe’ 작사, 연금과도 같다”

입력 2013-06-20 0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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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아내 양재선 ‘I Believe’ 작사, 연금과도 같다”

김진수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내 양재선이 신승훈 ‘I Believe’의 작사가임을 밝혔다.

김진수는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은 노래다. 그 덕에 내가 예능이 아닌 연기를 할 수 있다”며 “아내가 결혼 전에 아름다운 노랫말이 많이 나왔고 요즘 가사를 들어보면 많이 슬퍼진 것 같다. 아내의 메모를 한번 봤는데 ‘조진 내 인생’이라고 써있더라”고 말했다.

이날 김진수는 ‘I Believe’가 탄생된 비하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수는 “연애 시절 빨리 낚시하고 싶어서 20분만에 쓰고 나온 거다. 바로 딱 나오는 곡이 좋은 곡이 많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조용필 19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작사했다. ‘말해볼까’라는 곡을 썼는데 아내가 좀 더 노력을 해야될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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