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1세대 아이돌의 위엄’

입력 2013-06-23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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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 격이 다른 칼군무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 을 통해 1세대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핫젝갓알지는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남정 특집에서 비에 스친 날들을 열창했다.

핫젝갓알지는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이 뭉친 그룹.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은지원은 “문희준 때문에 결성하게 됐다. 그룹 활동할 때는 상상도 못했다. 지나고보니 다 친구였다. 오늘 출연을 계기로 우정을 재확인했다”며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은지원은 “오늘 무대에서는 1990년대부터 2013년 춤이 다 들어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오늘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 안 할거면 깨끗이 치고 빠지자“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핫젝갓알지가 선택한 곡 비에 스친 날들은 박남정이 기획부터 작사 작곡까지 참여해 박남정의 색깔이 가장 잘 녹아있는 곡이다.

핫젝갓알지의 무대는 대열을 이뤄 칼군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랩에 자신들의 대표곡을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처음으로 랩이 아닌 노래 실력을 선보인 데니안이었다. 핫젝갓알지는 386표를 받아 팀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핫젝갓알지의 ‘비에 스친 날들’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 정말 멋있었어요”,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날들을 보니 옛날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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