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하기전부터 박형식 멘붕…샘 해밍턴 “호주 갈래”

입력 2013-06-23 1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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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박형식 샘 해밍턴’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하기전부터 박형식 멘붕…샘 해밍턴 “호주 갈래”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는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의 유격훈련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화생방 훈련에 앞서 멤버들은 먼저 화생방실에 들어갔다온 다른 병사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때 박형식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 방독면을 착용한 멤버들은 화생방실로 입장했다. 화생방실의 문이 닫히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조교는 정화통을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독한 가스가 멤버들의 코와 입으로 순식간에 들어왔다. 멤버들은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샘 해밍턴은 몸부림친 끝에 가장 빨리 화생방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샘 해밍턴은 "토할 것 같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 콧물도 났다. 숨도 못 쉬는 상황에 솔직히 조그만 방에 혼자 갇혀 있는 느낌에 미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나머지 멤버들은 화생방실에서 남은 훈련을 이어나갔으며, 고통은 계속됐다. 그 순간 정현우 이병이 힘들어하던 류수영의 손을 잡았고, 뒤이어 다른 멤버들도 서로의 손을 잡고 고통을 나누며 의지했다.

드디어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화생방실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멤버들의 얼굴은 침과 콧물, 눈물로 범벅이 되었으나 화생방 훈련을 마친 뿌듯함과 전우애의 감동이 어려 있었다.

사진|‘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박형식 샘 해밍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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