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에 소원 빌면… “이번 학기 성적 좀 잘나오게 해줘”

입력 2013-06-23 23:00:3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문’

슈퍼문에 소원 빌면… “이번 학기 성적 좀 잘나오게 해줘”

시민들과 누리꾼들이 ‘슈퍼문’에 소원을 빌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3일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에 이날 밤에는 올해 보름달 중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뜬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1년 중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도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12번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크고 밝게 보이는 것.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저녁 8시32분 가장 크게 보인다. 이번에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 7200 여㎞로 평소보다 약 3만㎞ 더 가깝다. 또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오는 12월 17일에 뜰 예정이며, 두 달의 크기는 약 13%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붉은 슈퍼문”, “여긴 구름 때문에 잘 안보여요”, “슈퍼문에 소원 빌었어요”, “올해는 취업되게 해주세요”, “슈퍼문 이번 학기 성적 좀 잘나오게 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슈퍼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