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에 공개된 6월의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에 따르면 비에이피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원샷’이 4개월 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드래곤, 샤이니, 인피니트, EXO 등 현재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팝 가수들이 뒤를 잇고 있어 또 한 번 독일 차트를 장악한 B.A.P의 인기가 폭발적임을 입증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는 매달 독일 현지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독일 내 아시아 음악의 인기 척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차트로 손꼽히고 있다.
비에이피는 지난해 이 차트에서 ‘노 멀씨’(NO MERCY)로 ‘올해의 노래상’과 ‘신인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시점부터 17개월 연속 10위권 진입, 4개월 연속 1위, 통산 6회 1위라는 아시아 가수 최초의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 최고의 K팝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비에이피는 올 여름 트리플 타이틀로 컴백할 것을 발표했으며, 미국 4개 도시를 횡단하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첫 번째 타이틀곡인 '커피숍'의 티저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물오른 외모를 자랑하는 비에이피의 부드러우면서도 아련한 매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보여져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통해 지난 22일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비에이피는 오는 28일 '커피숍'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