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르투갈 무승부… U-20 월드컵 각 조 순위 현황은?

입력 2013-06-25 0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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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대한민국 포르투갈 무승부… 한국, 16강 진출 청신호

[동아닷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강호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거두며 16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포르투갈에 다득점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류승우와 김현의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남은 나이지리아 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A조에서는 스페인이 미국을 4-1로 대파한데 이어 가나마저 1-0으로 잡으며 2승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1승1무를 기록한 프랑스가 그 뒤를 이어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C조부터 F조까지는 아직 조별리그 1경기씩 밖에 치르지 않았다. C조에서는 콜롬비아와 호주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엘살바도르를 3-0으로 꺾은 개최국 터키가 조 선두에 올라 있다.

D조는 그리스가 멕시코를 꺾고 조 선두에 올라있으며 파라과이와 말리는 1-1로 비겼다. E조의 칠레는 이집트를 2-1로 꺾었고 잉글랜드와 이라크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 선두는 뉴질랜드를 3-0으로 꺾은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으며 크로아티아도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1승을 기록 중이다.

각조 1,2위가 16강에 오르며 3위를 기록한 팀 중 상위 성적 4개 팀까지 16강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내달 14일까지 터키의 안탈리아, 부르사 등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0년만에 4강을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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