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팬이 류현진에게 보낸 선물. 사진=LA 다저스 PR
메이저리그를 정복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한국 팬들이 보낸 정성이 담긴 선물이 공개됐다.
LA 다저스 PR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에 한국 팬들이 류현진에게 보낸 쿠키 선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국 팬들이 류현진에게 보낸 선물은 99번이 새겨진 유니폼, 99번이 적힌 LA 다저스를 상징하는 파란색 모자, ‘Ryu'와 ’99‘가 쓰여진 공 모양의 쿠키.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는 쿠키는 정성스럽게 포장 돼 류현진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국 팬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은 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는 매디슨 범가너(24)와의 리턴매치로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가 예정 돼 있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류현진 킬러’로 자리매김한 헌터 펜스(30)를 4번 타자로 내세웠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에 시작 될 예정이며 지상파 MBC TV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