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아이들’ 대표팀 자리 보장되는 것 아니다

입력 2013-06-25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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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에 취임한 홍명보 감독이 자신과 함께 올림픽 동메달을 이뤄낸 ‘홍명보의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파주 NFC에서 열린 국가대표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과거가 미래를 100%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일명 ‘홍명보의 아이들’과 3년간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지만 월드컵까지는 1년이란 시간이 남아있고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1년 전의 경기력과 지금의 경기력, 그리고 1년 후의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내가 생각한 만큼 잘해준다면 믿겠다”며 ‘홍명보의 아이들’에 대한 애착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홍명보호는 7월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컵 대회를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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