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2호 홈런… “역시 이대호!” 일본 누리꾼들 칭찬일색

입력 2013-06-2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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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12호 홈런… 두 경기 연속 홈런

[동아닷컴]

이대호 12호 홈런에 상대팀 팬들마저 찬사를 보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지바 롯데에 4-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1-1로 팽팽한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선발 가라카와 유키(24)의 135km짜리 바깥쪽 속구를 그대로 밀어친 이대호는 외야 2층 스탠드까지 뻗는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대호 12호 홈런에 응원 팀에 상관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릭스 팬들은 이대호 12호 홈런이 터지자 “역시 이대호는 다르구나”, “이것이 주포의 위력이다”라고 극찬했다. 지바 롯데 팬들 역시 이대호 12호 홈런에 대해 “이건 졌다”, “오릭스 타선 무섭다”며 이대호 12호 홈런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 12호 홈런은 23일 세이부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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