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위키피디아·현장21’
배우 최필립이 안마시술소 연예병사들을 옹호하는 글로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그의 옹호성 발언이 세계적인 지식백과 위키피디아에 등재됐다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필립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신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X친 새끼들.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최필립은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최필립은 “‘현장21’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사병들의 군 복무 실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부 연예사병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최필립은 방송을 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옹호하는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
‘최필립·위키피디아·현장21’
이후 그의 경솔한 행동은 위키피디아에 등재됐으나 사라졌다. 이날 오후 최필립의 옹호 발언이 바깥 고리에 등재됐다. 하지만 밤 9시 8분경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현재는 최필립의 연예병사 옹호 논란 내용이 삭제된 상태다.
사진｜‘최필립·위키피디아·현장21’ 동아닷컴DB·화면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