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구라, ‘화신’에서 극적 화해… 따뜻한 포옹

입력 2013-06-25 2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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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효리 김구라’

이효리 김구라, ‘화신’에서 극적 화해… 따뜻한 포옹

가수 이효리와 방송인 김구라가 화해했다.

이효리는 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에게 독설을 날렸던 김구라와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앞서 김구라는 이효리와의 녹화에 부담스러운 듯 낯선 모습을 보였고, 이효리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김구라에게 “청순한(?) 면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인터넷 방송을 했을 때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와서 느끼는건 문희준이나 이효리나 나보다 9~10살 어린 동생들이다”라며 “‘나라면 그렇게 용서를 안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있다. 참 대단한 친구들이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용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화신 이효리 김구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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