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우루과이전, 사령탑 맡은 이후 최고의 경기”

입력 2013-06-27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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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우루과이에 2-1 승리
스콜라리 감독 “진짜 스타는 팬들”


[동아닷컴]

루이스 스콜라리(65)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전 승리에 대해 극찬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홈페이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콜라리 감독의 말을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래 가장 대단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어 “선수들의 플레이 역시 대단했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벨로오리존테의 미네이라웅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에서 2-1 역전승으 거둿다.

브라질은 전반 14분 우루과이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다.

브라질은 전반 41분 차베스 프레드가 행운의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만에 우루과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브라질의 결승골은 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후반 41분 파울리뉴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헤딩슛,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 2-1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흥분된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진짜 스타는 팬들이다. 그들의 응원이 브라질을 결승으로 이끌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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