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 “좋은 시험 무대였다”
[동아닷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이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탈리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준결승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FIFA는 컨페더레이션스컵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델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프란델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시험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경기는 졌지만 좋은 시험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기술적, 전술적으로 어떻게 플레이 해야할 지에 대해 확인했다”며 “우리 팀은 끈기를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자평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팀과 싸워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향후 행보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브라질과 스페인이 격돌하는 결승전은 내달 1일 오전 7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