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LA다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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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6연승… 다저스 6-4 승리

[동아닷컴]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3)의 역전타에 힘입어 시즌 최다인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23일 샌디에이고전 승리(6-1) 이후 파죽의 6연승.

다저스는 3-4로 뒤진 7회 타선이 폭발해 경기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푸이그였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헛스윙을 연발하며 투 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상대 두 번째 투수 저스틴 데 프라투스의 3구째를 통타해 3-유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푸이그는 타격 후 양 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표시했다.

다저스는 8회 A.J. 엘리스의 희생 뜬공으로 추가 득점한 뒤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6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12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 째를 거뒀다.

6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 크리스 카푸아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존 래난으로 예고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