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성폭행 논란’ 박시후, 팬카페에 심경 고백

입력 2013-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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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가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시후가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면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시후는 이날 ‘새벽 2시 미국에서’란 제목의 글에서 “그간 가족 얼굴 보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용기를 얻고 있다”면서 팬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팬 여러분이 있어 다시 한번 꿈을 꾸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 언제가 될 지 기약할 순 없지만, 반드시 더 단단해지고 강해진 모습, 배우로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꼭 인사드리겠다. 길고 거센 이번 여름 장마처럼 저에게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계속 저의 모자란 부분 채워주시고 뒷걸음치려 할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가파른 비탈길 숨이 차오를 때마다 뒤에서 밀어달라”며 글을 맺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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