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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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승리하며 원정 11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4로 역전승했다. 시즌 58승(49패)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상대 타자 주니어 레이크와 앤소니 리조에게 각각 홈런 2개씩 총 4방을 허용했지만 6회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의 역전타와 9회 야시엘 푸이그의 쐐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달 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원정 무패 행진 중이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3일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다저스는 지난 1924년 세운 팀 원정 최다연승 기록(12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미국 ‘시카고트리뷴’은 “우리는 원정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느낌이 좋다”고 말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한편, 3일 등판이 예고된 류현진은 동갑내기 좌완 투수 트래비스 우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