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낸 뒤 후속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중전 안타로 출루한 류현진은 닉 푼토(36)의 내야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31)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3루에서 잠시 멈칫했지만 전력질주로 득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득점을 기록한 뒤 덕아웃에 돌아와 가쁜 숨을 몰아쉬자 팀 동료들이 수건으로 땀을 식혀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한편 다저스는 4회초 진행 중인 현재 컵스에 5-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