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 스포츠동아DB
KCM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복무를 마쳤다. 팬들과 취재진이 모였으나 별다른 전역 인사 없이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KCM은 애초 7월31일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반입 등 군 복무 규율 위반으로 4일 영창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전역날짜가 미뤄졌다.
연예 병사들에 대한 잇따른 논란과 중징계 등을 의식한 탓에 후임 병사들의 배웅도 없었다.
앞서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인 후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내렸으며, 후속 조치로 연예 병사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KCM의 소속사 측은 “당분간 자숙기간을 가지며 반성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