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재배치… 세븐·상추 등 12명 모두 야전 배치

입력 2013-08-05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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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재배치’

연예병사 재배치… 세븐·상추 등 12명 모두 야전 배치

국방홍보원 소속이었던 연예병사들이 야전부대로 재배치된다.

4일 오후 육군에 따르면, 육군이 지난달 국방홍보원 산하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이달 2일부터 연예병사들을 야전에서 임무 수행토록 재배치하고 있다.

이에 12명의 연예병사 중 징계가 종료된 9명은 2일 야전부대로 배치됐다. 이날 야전부대로 배치된 연예병사는 병장 최재환(수기사), 상병 이지훈(5사단), 일병 김무열(12사단), 박정수(12사단), 이혁기(21사단), 김민수(27사단), 김호영(2사단), 류상욱(6사단) 이석훈(7사단) 등이다.

상병 이준혁(3사단), 일병 이상철(상추·15사단), 최동욱(세븐·8사단)은 오는 9일 새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12명의 연예병사 모두 이번에 군사 주특기가 소총병으로 변경돼 야전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연예병사 야전 배치는 지난 1일 육군(인사사령부)에서 감찰 및 헌병 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결정됐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와 함께 이곳에 근무하던 연예병사들을 야전부대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잔여 복무 기간이 3개월 이내인 연예병사들의 경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시켜 남은 기간 일반병사와 같이 복무하게 했다.

사진|‘연예병사 재배치’ 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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