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배철수 음악캠프’ 임시 DJ 발탁…5일간 진행

입력 2013-08-05 15:33:0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존박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임시 DJ에 전격 발탁됐다.

5일 존박의 소속사는 "오는 9일 부터 13일까지 5일간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존박이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으로 권위를 수성하고 있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배철수의 빈자리를 기성 가수가 아닌 신인인 존박이 채우는 것은 그간 '음악캠프'가 쌓아온 신뢰만큼이나 흥미로운 일이다.

존박은 최근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을 직접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방송에서도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존박은 "훌륭한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으로 두시간을 꽉 채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존박이 임시 DJ를 맡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MBC FM4U 91.9MHz 라디오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