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힐링캠프’ 등장 “이적·김제동 야한 농담 투톱” 초토화

입력 2013-08-06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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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적 편에 깜짝 출연한 유재석.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유재석 ‘힐링캠프’ 깜짝 등장…이적·김제동 폭로

유재석이 절친한 사이인 가수 이적에 대해 폭로했다.

유재석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특별출연, “이적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음악적 영감, 높은 지적 수준, 따스한 감성이지만 (사실은) 방송에서 보여줄 수 없는 야한 농담을 굉장히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이적이 평소 야한 농담을 즐기면 거기에 김제동이 기름을 붓는다”고 덧붙여 MC 김제동을 당황하게 했다.

또 “(김제동이) 외로움에 사무친 한을 야한 농담으로 승화시킨다”면서 “김제동은 ‘김야동’으로도 불린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축구에 비교하자면 두 사람은 투톱이다.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이적이 시원한 골을 넣는다. 둘이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즐거워한다”고 전해 이적과 김제동을 민망하게 했다.

훈훈한 이야기도 전했다. 유재석은 “함께 녹음을 해본 뮤지션 이적은 천재였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더라”며 “곧 앨범이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예능도 좋지만 음악에 욕심을 더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이적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 ‘처진 달팽이’라는 팀을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유재석의 ‘힐링캠프’ 특별출연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유재석 폭로 너무 재미있다”, “힐링캠프 유재석 이적 자주 만나네 부럽다”, “힐링캠프 유재석 폭로 이적 김제동 웃겨”. “힐링캠프 유재석 이적 죽이 잘 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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