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공포에 떨게 한 ‘뇌전’은 무엇?

입력 2013-08-06 14:12: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날씨 뇌전

6일 오후 뇌전을 동반한 강한 폭우가 내려 서울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뇌전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등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서는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뇌전이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번개 같은 방전 현상에 수반되는 천둥과 번개를 말한다. 뇌전이 일어나면 실내에 불을 켜야 할 정도 어두운 상태가 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 북부지역에 늦은 오후까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며 “산간 계곡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