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400여 마리가 힘없이 둥둥…” 충격

입력 2013-08-07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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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고기 400여 마리 떼죽음. 사진출처 | YTN 뉴스 화면 캡처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6일 서울시관리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습적인 소나기로 청계천에 오수가 유입돼 400여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공단 측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오수가 비에 충분히 희석되지 않은 채 청계천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청계천은 15분에 3mm 이상 비가 내릴 경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문이 열리면서 오수와 빗물이 저절오 유입되도록 설계돼 이같은 일이 흔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에 누리꾼들은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보고 싶지 않은 뉴스다”,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물고기 무슨 죄야”,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어이없네…”,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구조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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