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동아줄, 전래동화 ‘햇님달님’이 현실로? ‘깜짝’

하늘이 내린 동아줄

‘하늘이 내린 동아줄’ 사진에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평선과 맞닿아 있는 정체 불명의 거무스름한 선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전래동화 ‘햇님달님’에 나오는 동아줄을 연상케 하는 사진으로 미국 프롤리다주의 한 해변에서 포착된 기이한 자연현상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해변의 풍경이 담겨 있다.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구름 아래로 거무스름한 ‘줄’이 매달린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동화 ‘해님달님’에 나오는 동아줄을 연상케 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촬영한 마이크 웨이트는 이를 ‘용오름 현상’으로 생각했으나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 용오름은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 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 또는 해면에 닿으며, 여기에 물방울이나 지면의 먼지나 모래가 섞인 기상현상을 뜻한다.

‘하늘이 내린 동아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이 내린 동아줄 신기하네”, “자연의 신비”, “하늘이 내린 동아줄 아름답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