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육사 수석입학 후 자퇴 “적성 안맞아 다시 공부 서울대행”

입력 2013-08-13 1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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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육사 수석입학 후 자퇴

‘서경석 육사수석’

개그맨 서경석이 과거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에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중년 병사’로 활약 중인 서경석은 실제로 지난 1989년 12월 한 신문에 ‘육사 수석 입학생’으로 소개됐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2007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집안이 어려웠다. 이후 아버지가 ‘도저히 대학 보낼 형편이 안 되니 국가에서 모든 걸 지원하는 그런 곳에 가면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육사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결국 육사에 입학했으나 대학생활과 군대생활을 병행하는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면서 자퇴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서경석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또한 2001년에 현역 입대해 2년 2개월간 군복무를 했다.

‘서경석 육사수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경석 진짜 사나이 인정”, “서경석 육사 자퇴해서 안타깝다”, “서경석 진짜 공부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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