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28)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1루로 걸어나갔다.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4경기 연속 출루 행진. 추신수는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시즌 23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바 있다.
이후 추신수는 조이 보토(30)가 2루타를 때려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32)의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 득점을 했다. 시즌 78득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