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미국언론 반응 “류현진 제 역할 충실히 완수”

입력 2013-08-14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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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국언론 반응… “하비 압도했다”
류현진 미국언론 극찬

[동아닷컴]

미국 언론이 류현진(26·LA 다저스)의 호투를 극찬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4일 “류현진이 하비를 압도하며 다저스를 7연승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햇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최근 뜨거운 기세를 올리고 있는 다저스만큼이나 류현진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 초특급 유망주 맷 하비(24·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이날 완벽투로 12승째를 챙겼다. 그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3.12를 거두고 있으며 그가 등판한 최근 9경기에서 다저스는 모두 승리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이 경기는 류현진에게 도전이었다. 나는 그가 이 경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지금의 다저스를 이기려면 완벽한 경기를 펼쳐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한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의 인터뷰도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22승 3패를 기록했다.

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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