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출국… 해외파 기량 점검 나선다

입력 2013-08-1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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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홍명보 출국… 17일 손흥민 경기 등 관전

[동아닷컴]

홍명보(44)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들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다.

홍 감독은 1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활약 중인 레버쿠젠의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함부르크에서 1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그는 지난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골을 넣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경기에서 1골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홍명보호에 손흥민은 핵심 자원이다.

이후 홍 감독은 24일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관전한다. 박주호(마인츠)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모두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26일 귀국한 뒤 9월에는 영국으로 향해 기성용(스완지 시티), 지동원(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박주영(아스널) 등 잉글랜드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점검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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