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원길 사망 “유작은 JTBC 드라마 ‘맏이’”

입력 2013-08-16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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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원길 사망

‘백원길 사망’

배우 백원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유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백원길 소속사 측은 “백원길이 JTBC 드라마 ‘맏이’에 캐스팅돼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 드라마가 유작이 됐다”고 전했다.

‘맏이’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앞서 백원길은 이날 오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낚시를 좋아하던 백원길이 물에 어항을 놓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으로 거처를 옮긴 뒤 남대천 일대에서 낚시를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원길은 극단 사다리 소속으로 활발하게 무대에 올랐던 연극배우다.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MBC 드라마 ‘무신’에서 견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백원길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원길 사망 너무 안타깝다”, “좋은 배우였는데 아쉬움이 밀려오네”, “백원길 사망 어쩌다가…”라며 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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