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잔 뒤 떠난 곰… 1시간 동안 가정집에서 ‘꿀잠’

입력 2013-08-17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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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잔 뒤 떠난 곰’

야생 곰이 가정집에 침입해 낮잠을 자고 나서 사라진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NBC는 ‘최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라나이의 한 저택에 몸길이 2.5m의 곰이 낮잠을 잔 뒤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곰이 낮잠을 자고 있자 이 집의 7살 소년 메이슨 맥다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남겼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곰이 그렇게 큰 줄 몰랐다” 말했다.

메이슨은 곰을 발견하고 어머니에게 문자를 남겼다고 밝혔다. 거실로 이어진 수영장에 메이슨의 동생 라나와 베이비시터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어머니는 근심에 싸였다.

그러나 곰은 1시간 여 동안 낮잠을 잔 뒤 유유히 사라졌다.

‘낮잠 잔 뒤 떠난 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낮잠 잔 뒤 떠난 곰, 쉴 곳이 필요했나보네”, “낮잠 잔 뒤 떠난 곰, 정말 무서웠겠다”, “낮잠 잔 뒤 떠난 곰, 곰도 피곤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낮잠 잔 뒤 떠난 곰. N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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