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123세 나이 불구 여전히 건강 비결은?’

입력 2013-08-18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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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사진=SBS 뉴스 캡처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등장해 화제다.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는 볼리비아 해발 4000m 고지대에서 움막 생활을 하고 있는 플로레스 씨다. 플로레스 씨는 주민등록 상 1890년 생, 만 123세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네스 기록상 세계 최장수 노인은 지난 1997년 122세 164일로 사망한 프랑스 할머니 잔 칼망이다. 플로레스 씨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나이를 인정받게 된다면 이 기록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로 인정받게 된다.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플로레스 씨는 123세의 나이에도 지팡이에 의지하지 않고 걷고, 좋은 시력을 유지해 안경을 쓰지 않는 등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다.

플로레스 씨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많이 걷고 가축을 돌본다. 국수와 쌀을 먹지 않았다. 보리만 먹었다. 양고기를 많이 먹고 돼지고기는 별로 먹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살아있는 역사책이네”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역시 건강이 최고”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장수하려면 식습관이 중요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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