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주진모·김우빈 주연 ‘친구2’ 12일 크랭크업

입력 2013-08-19 10:43: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오성·주진모·김우빈 주연 ‘친구2’ 12일 크랭크업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가 12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2001년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등급제한에도 전국 관객 8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 ‘친구’의 후속작 ‘친구2’는 12일 촬영을 맞췄다.

이날 촬영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엔딩 장면으로 양재 시민의 숲에서 유오성과 김우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호흡 덕에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곽경택 감독은 “보통 촬영을 마치면 흥분도 되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데 이번 작품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도 촬영장에 가야할 것 같다”며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친구’를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영화 ‘친구2’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올해 하반기에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