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레타 재계약… 2017년까지 맨시티 남는다

입력 2013-08-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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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28)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발레타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에스파뇰에서 맨시티로 팀을 옮긴 사발레타는 오는 2017년까지 맨시티 선수로 뛰게 됐다.

사발레타는 “맨시티에서 5년간 뛰었다. 이제 이곳이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우리 팀 스쿼드가 좋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함께 한다. 모든 것이 갖춰졌기 때문에 우승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발레타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시즌 막판에는 부상을 당한 빈센트 콤파니를 대신해 주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맨시티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20일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뉴캐슬을 4-0으로 대파했다.
사진|사발레타 재계약. 맨시티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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