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캐나다오픈서 시즌 7승 사냥

입력 2013-08-2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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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제공|KB금융그룹

박인비 캐나다오픈 출전… 재도약 노려

[동아닷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캐나다오픈에서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는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천40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6월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US오픈 이후 출전한 3개 대회(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14위, 공동 33위, 공동 42위로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박인비는 사상 최초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며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 22명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81점으로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61점)에 크게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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