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데뷔 1년 만에 日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3-08-22 10:31: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뷔 1년여 만에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 사진제공|조은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투포케이(24K)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투포케이는 10월6일 일본 요코하마 켄민홀에서 데뷔 1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2500여명의 팬들과 만난다.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앨범의 타이틀곡 ‘빨리와’는 지난해 일본 3대 차트 중 하나인 유센차트 9위까지 올랐으며, 6월에는 카라, FT아일랜드와 함께 일본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투포케이의 일본 공연을 진행할 AREE JAPAN 이희진 대표는 22일 “데뷔곡 ‘빨리와’가 생각보다 일본에서 많이 알려졌다. 또 신곡‘ 귀여워 죽겠어’의 신나고 귀여운 콘셉트가 현지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일본의 한 대형 파트너사와 MOU를 체결해 프로모션 계획을 잡고 있는 중이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공연을 펼치는 것에 대해 리더 코리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케이팝을 하나의 수출상품이라 생각하며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