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기권… 어깨부상으로 US오픈 포기

입력 2013-08-2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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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기권

[동아닷컴]

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26·세계랭킹 3위)가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 대회 기권을 통보했다.

데이비드 브루어 US오픈 조직위원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샤라포바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US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 7월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 대회에서도 고관절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샤라포바는 지난 6월 윔블던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지난주 처음으로 웨스턴&서던 오픈에도 출전했지만 역시 2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최근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달 3년간 함께했던 토마스 획스테드(스웨덴) 코치와 결별한 뒤 미국의 지미 코너스 코치를 새로 맞았지만, 지난주 대회 탈락 이후 새 코치와도 1개월 만에 결별했다.

한편,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에 위치한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샤라포바 기권.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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