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파브레가스 영입 재시도” 거취 관심

입력 2013-08-2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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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파브레가스 트위터.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FC 바르셀로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맨유가 여전히 파브레가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적료를 다시 높여 4천만 파운드(약 690억원)를 바르셀로나에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해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최우선 순위였던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측에서 이적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또, 에버튼에게 마루앙 펠라이니와 레이튼 베인스를 묶어 2800만 파운드(약 48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찮고 모욕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직접적으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이적료를 높여 파브레가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브레가스의 거취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2014시즌 슈퍼컵 1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와 교체돼 후반전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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