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골든’
삼성전자가 중장년층을 겨냥한 국내 첫 폴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골든’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에 키패드가 탑재된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SHV-E400)을 SKT와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골든’은 휴대폰 외부와 내부에 93.3mm(3.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닫았을 경우에는 외부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폴더를 열었을때는 내부 화면과 키패드를 통해 일반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폴더를 열었을 때 통화는 물론 문자메시지, 메신저, 이메일, 메모 등 문자 입력시 키패드를 통해 일반폰처럼 입력이 가능하다. 또 진동자 리시버 탑재로 단말기 표면 전체가 리시버로 동작해 스피커 홀 없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폴더를 열지 않은 채 단말기 표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
그리고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하도록 홈화면을 최적화한 ‘이지모드’, 만보기·체중 관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S헬스’,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웹사이트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연락처에 저장되는 ‘명함인식’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 골든’은 안드로이드 4.2(젤리빈) OS에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며 크기는 118 X 59.5 X 15.8 (mm),무게179g에 카메라는 800만 화소(전면 190만),FM라디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 출고가는 79만 9,700원이다.
‘갤럭시 골든’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 골든은 꽃보다 할배 스마트폰 버전인가”, “갤럭시 골든에 이어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메가 곧 출시된다 아싸!”, “갤럭시 골든보다 난 갤럭시 노트3나 갤럭시 메가가 더 기다려진다”, “갤럭시 골든? 안사 난 갤럭시 노트3 살거야”, “갤럭시 골든 한방에 다른 폰들 눈물 쏟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갤럭시 골든’ 삼성전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