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평균 소득, 보고도 믿지기 않는 수치 ‘의외로 높네’

입력 2013-08-24 11:19: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가구당 월평균 소득

가구당 월평균 소득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공개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소득(3.4%)과 사업소득(1.1%), 이전소득(5.2%)이 증가한 여파로 보인다.

또한 월 평균 가처분 소득도 328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 역시 88만4000원으로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역시 240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여름철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용품 등 가사서비스의 소비(9.1%) 증가와, 주거비 상승 등으로 주거·수도·광열에 대한 지출(6.5%)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아울러 월 평균 비소비 지출은 75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자동차세 등 경상조세지출은 11만3000원으로 1.6% 증가했고, 연금 지출은 11만4000원으로 4.5% 늘었다.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 지출은 11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00만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의외로 높네", "가구당 월평균 소득 늘었다니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