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도전’ 류현진, 어려운 상대는?… 페드로이아-빅토리노

입력 2013-08-25 02: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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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13승을 달성의 가장 큰 벽은 더스틴 페드로이아(30)와 셰인 빅토리노(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보스턴은 데이빗 오티즈(38)을 빼고 마이크 나폴리(32)를 선발 1루수로 기용하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보스턴의 선발 라인업 중 왼손 투수에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팀의 리더인 2루수 페드로이아.

페드로이아는 이번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8를 기록 중이다. 통산 왼손 투수 상대 타율 역시 0.312로 높다.

다음으로는 우익수 빅토리노가 위협적이다. 왼손 투수 상대 타율 0.301을 기록 중이다. 페드로이아와 마찬가지로 3할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가 아닌 원정 구장에서는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류현진은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버금가는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 할 이유는 없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5일 오전 5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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