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비밀, “포맷이 없어” 눈길

입력 2013-08-25 1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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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비밀

무한도전의 비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우정 MBC 부사장은 지난 14일 MBC 사내 공식블로그 ‘M톡’에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무한도전의 비밀’에서 안 부사장은 “MBC와 ‘무한도전’은 서로 많이 닮았습니다. 왜냐구요? 둘 다 모두 오랜기간동안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뵈면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또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점 아닐까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또한 안 부사장은 “내부에서 김태호 PD를 ‘무한도전’ 하나만 너무 오래 시키고 있다. PD로서 김태호의 발전을 위해 그만 시키자”라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 부사장은 “그런데 선배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고정관념을 벗어나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계속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안 부사장은 “MBC와 ‘무한도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한히 도전해가며 시청자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의 비밀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비밀, 이런 일이 있었구나”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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