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비밀… ‘자칫 출연자·시청자 모두 멘탈붕괴될 뻔!’

입력 2013-08-26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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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비밀’

무한도전의 비밀… ‘자칫 출연자·시청자 모두 멘탈붕괴될 뻔!

‘무한도전’의 비밀이 화제다.

안우정 MBC 부사장은 지난 14일 사내 블로그인 ‘M톡’을 통해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우정 부사장이 올린 글에는 ‘무한도전’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안우정 부사장은 “‘무한도전’은 PD와 출연자의 진정성 없이는 제작해 나갈 수 없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포맷이 없는 버라이어티’입니다”라며 “그동안 해외 방송사의 포맷 구입 문의도 여러 차례 입었지만, 포맷을 판매하려면 업계에서 ‘바이블’이라고 부르는 제작 메뉴얼이 있어야 하는데 ‘무한도전’은 포맷이 없다는 사실에 구입하려던 해외방송사들이 당황하는 실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무한도전’이 시작한 지 3~4년정도 되자, 주변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하나만 너무 오래한다’, ‘김태호의 발전을 위해 무한도전에서 하차 시키자’ 등의 의견이 많았습니다”라며 “(이제는)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레전드를 만들자라는 생각이 김태호 PD의 마음에 자리잡게 되었답니다”라고 말했다.

안우정 부사장의 글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비밀…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니”, “무한도전의 비밀 대박이네”, “무한도전의 비밀…김태호 PD 하차는 안된다!”, “무한도전의 비밀…김태호도 무한도전 멤버”, “무한도전의 비밀… 아무튼 무한도전은 영원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무한도전의 비밀’ 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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