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모예스, 베일 관한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3-08-27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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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 맨유 공식 페이스북 출처

英 언론 “모예스, 베일 관한 질문에 묵묵부답”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가레스 베일(24·토트넘)에 대한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베일에 관한 질문에 입을 꼭 다물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인 베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또 다른 클럽’이 토트넘 홋스퍼에 베일의 이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가 9,300만 파운드(약 1614억 원)를 몇 년에 걸쳐 나눠 지급하겠다는 제안에 대해서도 내켜하지 않았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모예스 감독은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베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되고난 이후 언제나 최고의 선수에 관심을 가졌다”며 “우리 구단주는 원하는 선수를 언제든 데려올 수 있도록 내게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이적 시장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항상 좋은 선수를 찾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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