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석기 등 80년대에도 저런 또라이들은 없었다”

입력 2013-08-30 0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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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진중권(50) 동양대 교수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향해 비난의 메시지를 던졌다.

진중권 교수는 29일 트위터에 “정치적 발달장애를 앓는 일부 주사파 정치 광신도들이 80년대의 남조선혁명 판타지에 빠져 집단으로 자위를 하다가 들통난 사건”이라고 쓴 뒤 “했다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얘들 중증인 것은 확실. 80년대에도 저런 또라이들은 없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진 교수는 또 “이석기는 당장 의원직 사퇴하고 조사 받아야 합니다. 이미 드러난 것 갖고도 옷 벗기 충분한 수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진교수는 이어 “국정원에서 지난 5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그게 뭔지 보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녹취록만으론 내란음모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법조계의 의견이 있다'는 정도만 얘기하죠. 통진당 빼고 대한민국에서 이석기를 옹호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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