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불황이라더니…세상에!’

입력 2013-08-30 1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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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내국인이 해외 카드 사용액이 25억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0일 ‘2013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보면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5억3000만달러로 전분기(24억8000만 달러)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12년 4분기중 25억2000만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내국인 출국자 수는 줄어 해외 여행지급총액이 감소했음에도 카드 사용 비중이 커지면서 카드 사용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분기중 현금 및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국제수지통계)은 49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51억90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 결제액 비중을 보면 신용카드가 전체의 70.2%에 달했고,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19.2%, 10.6%였다.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기록 멋있다!”,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기록 답답한 현실”,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불경기 맞나? 늘 죽어나는 사람들만 죽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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